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위축된 소비심리로 지역경제가 크게 어려움을 겪으면서,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훈훈한 시민들의 마음이 당진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전국에서 세입자에 대한 월세 감면 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읍내동에 위치한 주택 ‘꿈에뜰’ 건물주가 세입자들에게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함께 나누고자 3월 분에 해당하는 월세를 받지 않기로 했다”며 100% 월세를 감면하겠다고 공지했다.
8년째 꿈에뜰 1층에서 세븐일레븐 당진빌리지점을 운영하는 임의철 점장은 “자영업자들이 굉장히 힘든 상황인데 건물주의 선의에 무척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