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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20.02.29 02:11
  • 수정 2020.03.02 11:01
  • 호수 1296

코로나 여파로 학교·어린이집 개학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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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학교 9일로 개학 연기 및 소독
어린이집 운영 중단, 긴급보육 실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학교 개학이 일주일간 연기됐다. 따라서 2일 개학할 예정이었던 당진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모두 9일에 개학한다.

교육부는 앞으로 상황을 주시하며 추가적인 개학연기도 검토할 예정이며, 휴업 장기화에 대비해 휴업 단계를 나눠 만든 학사운영 가이드라인을 각 학교로 전달했다.

학기가 시작된 후 평일 기준 15일(3주) 이내로 휴업하는 1단계의 경우 수업일수는 감축하지 않으나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이 줄어든다. 하지만 16~34일(4~7주)까지 개학이 미뤄지는 2단계의 경우 법정 수업일수 감축이 허용된다. 그 이상이면 교육부는 휴업 장기화 대책을 새로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맞벌이 가정의 자녀를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는 긴급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충남도교육청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학 전 모든 학교시설에 일제히 소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3월부터 학생 수 50명 이상인 학교 중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에 대해 간호사 면허를 소지한 보건인력 93명을 한시적으로 배치한다. 이밖에 충남도교육청에서는 학교 운동장과 강당, 체육관, 학생수영장 등 학교시설에 대한 개방을 한시적으로 중지한다.

당진지역 어린이집‧학원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8일까지 어린이집이 휴원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영유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의 어린이집을 휴원키로 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휴원 기간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도 있다.

한편 휴원에 따른 돌봄 공백을 위해 각 어린이집에서는 긴급보육을 실시하고 있다. 긴급보육 이용 사유에는 제한이 없으며 급·간식도 평소처럼 제공한다. 더불어 원내 방역과 소독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학원과 교습소는 자율적으로 휴원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이 가속화됨에 따라 휴원하는 학원과 교습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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