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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06 19:08
  • 호수 1297

읍면동 여성 활동가 양성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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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아동친화도시 부서별 사업추진계획 보고회
올해 140개 사업 실시…예산 852억8800만 집행

여성·아동친화도시인 당진시가 올해 관련 예산으로 852억8800만 원을 들여 140개 사업을 시행한다.

지난 2일 당진시가 여성·아동친화도시 지속 추진을 위한 부서별 사업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해 당진시 부서별 담당관과 과장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37개 부서의 여성친화도시 사업 47개, 아동친화도시 사업 93개에 대해 사업내용을 공유했다. 올해 여성친화도시 사업 예산으로는 국·도·시비를 포함해 187억3200만 원으로, 시비는 62억9700만 원이다. 지난해 예산 158억9300만 원보다 17.9% 증가했다.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 가운데 가족친화환경조성이 16개 사업으로 49.7%를 차지해 가장 많은 예산이 사용된다. 이어 △지역사회 안전 증진이 11개 사업으로 15%다.

송악사회복지관
내년 1월 개관 예정

송악사회복지관 부모 휴식 및 돌봄 공간 조성을 위해 부서 중 사회복지과가 가장 많은 예산(50억2700만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 가족친화형으로 건립될 송악사회복지관은 대지면적 2570평, 연면적 850평으로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7월 준공해 내년 1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통합체전이 당진시에서 열릴 가운데 여성친화도시사업과 연계해 29억 원의 예산이 세워졌다. ‘여성이 더 즐거운 충남체전 개최’를 주제로 한 신규 사업은 대회 포스터가 여성과 남성 중심 2가지로 제작되며 성평등 엠블럼 부착과 여성 등 교통약자 주차장 조성, 임산부 및 가족공간 조성 등이 포함된다.

이외에도 도시재생과가 추진하는 가족문화센터에 올해 예산 26억1400만 원이 집행된다. 당진시 읍내동 597번지(원도심 일원)에 건립되는 가족문화센터는 3월 중 조성 사업에 착수해 오는 12월 준공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여성 일자리 확대 나서
올해 여성 일자리 창출과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에 대한 사업도 눈에 띈다. 여성가족과에서는 여성의 일거리와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 조성 사업에 나선다. 특히 올해 ‘지속가능한 당진형 여성일거리 거버넌스 모델 기반 구축’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기획해 추진한다.

세부적인 사업으로 여성의 일거리와 역량강화를 위한 기반 조성 사업, 부서의 협치를 통한 여성일자리·일거리 연계사업, 기업과의 상호 협력을 통한 여성가족친화 지원 시범사업과 공유공간 조성 등이다.

한편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를 위해 △읍면동 여성 마을활동가 육성 △여성공무원 비율 확대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여성을 위한 도서 및 그림전시 등의 사업도 진행한다.

김홍장 시장은 “행정이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키우고,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성평등 가치가 함께 교차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여성들의 생애주기를 고려해 일자리 일거리가 잘 만들어질 수 있도록 모든 부서들이 기반 구축에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동친화도시와 관련한 사업과 내용은 편집상 다음 호에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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