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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
  • 입력 2020.03.16 19:03
  • 호수 1298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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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천주교 대전교구

오는 2021년 개최될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당진시와 천주교 대전교구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3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홍장 당진시장과 김인재 당진시 문화복지국장을 비롯해 천주교 대전교구 유흥식 교규장과 박지목 사무처장, 최동일 홍보국장, 이용호 솔뫼성지 전담신부, 유정의 당진성모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두 기관은 김대건신부 생가지인 솔뫼성지를 기반으로 종교‧역사‧문화‧관광‧예술이 어우러진 국제행사 개최를 통해 세계적인 천주교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당진시와 천주교 대전교구 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는 2021년에는 기념행사와 더불어 전 세계인이 솔뫼성지를 찾을 것으로 천주교 대전교구와 함께 행사 추진 및 관광객 맞이에 빈틈 없도록 철저히 준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흥식 주교는 “대전교구에서도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는 솔뫼성지 일원에서 테마 행사와 국제학술심포지엄, 김대건 신부 관련 공연‧전시 등 부대행사를 탄생일인 8월 21일 전후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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