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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20.04.17 20:18
  • 호수 1303

당진학생수영장 부지 두고 신평 측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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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지역 단체들도 선정 결과 반대 나서
갈등 계속…일각에선 건립 지연 우려하기도

당진학생수영장 건립 최종 부지로 당진(당진중)이 선정된 가운데 탈락한 신평(신평초)을 주장하는 측에서 반발하고 있다.

당진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당진학생수영장 부지선정위원회를 열고 학생수영장 부지를 교육청 부지인 당진중학교 뒤편 임야로 최종 선정했다. 결과가 발표되자 신평초와 신평중·고, 서정초, 한정초, 북창초, 전대초 등 각 학교 학부모회 및 운영위원회뿐만 아니라 신평지역의 개발위원회, 이장단협의회, 새마을, 주민자치위원회, 청년연합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이 반발했다.

이들은 “‘신평에 학생수영장 지지한다’, ‘신평이 왜 학생수영장 후보지가 아닌가?’라고 쓴 현수막을 신평 곳곳에 게첩했으며, SNS 상으로 부지 결과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당진교육지원청에 부지선정 심사과정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신청하고, 전문업체를 통해 두 부지에 대해 설계 환경을 측정하고 비교 항목을 당진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

계속해서 갈등이 이어지면서 건립 지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한 시민은 “현재 건립 초기 단계로 설계 예산조차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갈등이 계속되면 사업이 지연될 수 있다”며 “지역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본지 제1302호 ‘학생수영장, 당진중 인근으로 부지 결정’ 기사에서 “남부권 학부모 측에서 당진교육지원청에 재심의를 요청했다”는 내용은 당진교육지원청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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