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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대덕동 한지민 비물냉면
“비빔과 물냉면이 고민될 땐? 비물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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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람·전종근 부부

새콤하고 매콤한 맛의 ‘비물 냉면’을 선보이는 한지민 비물냉면이 지난 8일 한성필하우스 아파트 사거리 인근에 새롭게 문 열었다.

전종근·이보람 부부가 운영하는 한지민 비물냉면(이하 비물냉면)은 가족이 운영하는 곳으로, 아산 용화동 1호점에 이어 당진에 2호점으로 새롭게 시작했다. 이곳의 메뉴는 단 네 가지다. 대표 메뉴인 비물냉면과 비빔, 물냉면이 있으며 곁들여 먹을 수 있는 튀김만두가 전부다.

직접 개발한 비물냉면은 어느 곳에서 맛볼 수 없는 냉면이다. 주인이 직접 끓인 육수와 양념장을 더한 냉면으로, 비빔냉면과 물냉면이 가진 각자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이보람 대표는 “물냉면도 비빔냉면도 아닌 비물냉면은 우리의 자부심”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들어가는 육수는 끓인 뒤 식히고, 다시 각종 재료를 배합해 한 번 더 조리하는 과정을 거친다. 양념은 일주일 동안의 숙성 기간을 거쳐야 완성된다. 이 대표는 “자극적이지 않고 기존의 냉면과 맛이 달라 손님들로부터 맛있다는 평을 듣곤 한다”고 말했다.

면은 한지민 비물냉면의 육수와 양념과 어울리는 메밀면을 사용한다. 더불어 사이드 메뉴 역시 이곳의 냉면과 가장 어울리는 튀김만두를 선보이고 있다. 튀김만두는 당면이 많이 사용되며 새콤한 비빔장과 육수와 함께 먹으면 맛이 배가 된다.

한편 전종근·이보람 부부는 서산 출신으로, 당진점 개업 이후 부부는 곧 당진시로 이사할 예정이다. 또한 가족과 함께 한지민 비물냉면을 아산점과 당진점에 이어 충남권으로 프랜차이즈화할 계획이다.

“개업하기 전 식당이 위치한 이 자리가 오랫동안 비어있었어요. 그래서 손님에게 깔끔한 인상을 주기 위해 매일 아침과 저녁에 청소하며 위생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어요. 맛과 친절 역시 당연히 중요하고요. 이곳이 손님들에게 ‘맛있고 친절한 곳’으로 기억에 남길 바랍니다.”

■ 메뉴 : 비물냉면/물냉면/비빔냉면 7000원, 튀김만두 3000원
■ 위치 : 무수동로 12(한성필하우스 아파트 사거리)
■ 문의 : 356-1030(오전 11시~오후 4시, 하절기 영업시간 변동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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