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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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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읍내동 리틀포레스트 이정숙 대표
아늑한 분위기 속 차 한 잔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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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문면 삼화리에서 ‘숲 베이킹 스튜디오’를 운영했던 이정숙 대표가 읍내동에 카페 ‘리틀포레스트’로 새롭게 찾아왔다.

카페에 햇빛이 비출 때면 그 빛을 따라 한쪽 벽에 ‘리틀포레스트’의 그림자가 스며들고 높은 천장과 비교적 넓은 간격으로 놓인 테이블과 의자는 편안함을 준다. 이정숙 대표는 전등 하나까지도 단 두 점밖에 남지 않은 작품을 외국에서 들여오기도 하고, 이름부터 생소한 박쥐나무를 놓아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 대표는 “리틀포레스트는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러운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리틀포레스트에도 이 분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차와 디저트가 가득 준비돼 있다. 커피는 당진바리스타학원에서 직접 로스팅한 신선한 원두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맛이 쓰지 않고 부드럽다. 또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청포도케일주스가 가장 인기가 많으며 자몽과 레몬, 오미자 음료는 이 대표가 청을 직접 담가 사용한다.

한편 디저트는 고구마 모양의 찹쌀고구마빵과 쌀스콘, 샌드위치가 반응이 좋다. 그동안 우리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디저트를 선보여 온 이 대표는 이곳에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하고 색다른 디저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과일샐러드와 토스트 등 간단한 브런치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고대면 옥현리 출신의 이 대표는 베이킹에 관심을 두고 파리바게트 샌드위치 기사로 종사하기도 했으며 당진바리스타학원에서 다양한 커피 관련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또한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서 수업하며 강사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이 대표는 “내가 만든 디저트를 사람들이 먹고 좋아하는 모습을 볼 때면 너무 행복하다”며 “리틀포레스트를 찾아 주시는 손님들, 응원해주시는 손님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리틀포레스트에서는 베이킹 원데이클래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 메뉴 : 아메리카노 4000원, 카페라떼 4500원, 바닐라라떼 5000원, 아포카토 5500원, 큐브라떼 5500원 등, 청포도케일쥬스/리얼자몽에이드 등 6000원
■ 위치 : 계성2길 22(율촌칡냉면 앞)
■ 문의 : 352-9920(오전10시~오후9시,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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