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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20.05.15 20:32
  • 호수 1307

신성대 코로나19 속 일주일 간의 개학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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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 늘자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
식당 아크릴판 설치 및 통학버스 증차·수업 2부제 실시

<편집자 주>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가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대면(등교) 수업을 시작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신성대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해 운영해 왔으며 코로나19가 소강세를 보이자 충남도 내 전문대학 중 충남도립대와 더불어 가장 먼저 대면 수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최근 서울 이태원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다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신성대는 오는 20일부터는 이론 수업이 가능한 경우 온라인 수업을, 실습 수업이 필요한 경우 대면 수업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신성대 정일화 교학처장은 “철저한 준비를 통해 13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동안 대면수업을 실시한 결과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등교 전>
1. 대면 개학에 앞서 지난 1일 등교 시 주의사항을 학생들에게 개별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대학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2.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50여 가지의 소독제 분사 기계와 기기를 갖추고 대면개학 전 모든 건물 방역을 마쳤다.

<건물 내>
1. 1학기 종강 때까지 직원으로 구성된 코로나19 대응 근무조를 편성했으며, 학생들이 등교하는 오전 8시부터 각 건물 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진행했다.
2. 발열 체크 후 37.5℃ 이상으로 측정될 경우 건물 출입이 제한되며, 보건실에서 재검사한 뒤 지속해서 37.5℃ 이상일 경우 조치사항 안내와 함께 귀가토록 한다.
3. 반면 37.5℃ 이하로 체온이 측정될 경우 당일 날짜가 적힌 색 밴드를 제공하고, 밴드를 착용해야만 강의실 등을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4. 학내 강의동 건물의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강의실 내>
1. 강의실마다 소독제를 비치하고, 강의실 내에서는 필수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2.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위해 한 강의실당 40명 이상 입장할 수 없다.
3. 수업은 학번 끝 번호에 따라 홀수와 짝수로 나눠 수업 2부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수는 같은 수업을 두 번 강의해야 한다.

<기숙사·통학버스·식당>
1. 기숙사 입주 시 2주 치의 일일 증상일지를 제출하고, 보건실 직원의 개별 확인을 거친 후에 입주할 수 있다.
2. 통학버스는 22명 이하로 탑승해 거리를 두고 앉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예매시스템에서 한 차량당 신청 인원이 22명이 넘으면 증차하며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기존 16대에서 30대로 증차했다.
3. 교직원 및 학생 식당 모두 아크릴 칸막이 설치를 완료해 비말 감염을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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