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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20.05.15 20:35
  • 호수 1307

더위 속 방호복 입은 채 방역 봉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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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남부사회복지관·당진시자원봉사센터
지역 사회단체와 연합해 릴레이 방역 진행

<편집자주> 더위에도 방호복을 입고 지역 곳곳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에 나서는 이들이 있다. 바람이 통하지 않는 방호복을 입은 채 무거운 방역기를 들고 땀을 흘려가며 지역을 지키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으로 남부권에서 방역서비스를 진행하는 당진남부사회복지관(관장 김창희)과 봉사단체와 연합해 각 읍·면·동에서 릴레이 봉사를 실시하는 당진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유호)의 소식을 전한다.

당진남부사회복지관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을 추진하는 당진남부사회복지관은 이번 방역서비스를 추가해 코로나19가 종식되는 시점까지 방역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남부사회복지관은 순성면과 신평면 두 곳을 대상으로 이동복지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나, 방역서비스는 지역 구분 없이 당진남부권 5개 읍·면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한편 지난 11일에는 우강·합덕지역을 시작으로 방역서비스를 실시했으며, 봉사에는 우강주민모임인 ‘논두렁밭두렁’ 회원들이 동참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우강과 합덕에 있는 소상공업체 165곳을 방문해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어 15일부터는 신평면 금천리와 거산리를 중심으로 방역봉사에 나섰다. 봉사에는 새마을지도자 신평면협의회, 신평면의용소방대 등이 참여했다.

당진시자원봉사센터


당진시자원봉사센터가 재난대비·예방 활동지원으로 자원봉사 112 방역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자원봉사112란 자원봉사단체 1곳이 주1회 2구간 소규모 업체를 대상으로 방역·소독하는 활동이다.

봉사는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당진지역 내 소상공업체 밀집지역에서 이뤄진다. 또한 자원봉사센터는 소상공업체를 응원하고자 ‘사장님들 맘 알유!’, ‘우리 함께 극복해유!’ 등의 문구를 적은 어깨띠를 두르고 견과류와 비타민 등을 함께 전달한다.

한편 지난 12일에는 한진의용소방대(대장 박주석)가 봉사에 동참했다. 이날 6명의 의소대원은 고대리와 한진리, 복운리 이주단지 등에 위치한 다중이용시설 곳곳을 방역했다. 봉사에 참여한 정태희 서무반장은 “지역을 위하는 활동인 만큼 더 자주 봉사하고 싶지만 생업 때문에 많이 봉사하지 못해 아쉬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미니인터뷰] 최장룡·전화순 새마을지도자 신평면협의회·부녀회장

“안전한 신평면,  코로나19 청정도시 당진시”

“당진남부사회복지관의 요청을 받고 새마을지도자 신평면협의회·부녀회원들이 나섰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여러 회원들이 함께 해줘 고마워요. 한편 흰 방호복을 입고 방역 활동을 하니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생긴 줄 알고 오해하는 분들이 있어요. 예방 차원에서 방역·소독을 실시한 것입니다. 우리들의 방역·소독 활동을 통해 안전한 신평면, 코로나19 청정도시 당진시가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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