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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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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 나선 이손의료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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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과병원에서 이손치과병원으로 변경
지난 15일 피부과&성형외과 개원해 운영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이손행복나눔’

 

의료법인 이손의료재단(이사장 손석희, 이하 이손재단)이 새로운 변화에 나섰다. 이손재단은 이치과병원에서 이손치과병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피부과와 성형외과까지 확대해 이손병원을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추후 내과와 가정의학과, 검진센터까지 갖출 예정이며 당진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한식뷔페와 미스터힐링, 나눔공간까지 마련했다.

 

6월 비만클리닉 개원 예정

이손재단은 지난 2012년 충남도로 인가받아 당진 최초의 의료법인으로 시작했다. 출범 당시 이치과 이창규 원장의 자산 출연으로 치과병원을 구터미널 진원스타타워에 설립해 운영해 왔다. 한편 지난해 손석희 이사장이 취임하며 이손치과 리모델링을 거쳤으며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준비해 지난 15일 개원했다. 또한 현재 음파와 온열, 고주파 및 초음파 요법 기기를 마련한 비만클리닉은 오는 6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뷔페·마사지카페 문 열어

더불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까지 확충했다. 새롭게 오픈한 이손한식뷔페는 재단 소속 직원을 위한 식당으로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진원스타타워 내 병원 직원은 물론 시민들이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또한 그 옆에는 손석희 이사장이 경기도 분당에서 운영한 경험을 살려 안마의자로 마사지 힐링카페인 ‘미스터힐링’ 공간을 갖췄다.

 

공간 기부의 ‘이손행복나눔’

특히 돋보이는 공간은 이손의료재단이 제공하는 ‘이손행복나눔’ 공간이다. 기존 식당이었던 킴스키친 자리를 리모델링 해 100여 평에 이르는 이손행복나눔은 공간을 기부하는 곳이다. 이손의료재단은 행복나눔공간을 병원에서 사용하지 않고,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각종 플리마켓을 개최할 수 있도록 공간을 지원하거나 단체에 세미나와 소모임 등을 열 수 있도록 공간을 대여해준다. 사용료는 빌린 사람이 원하는 만큼 지불하는 것으로, 지불 금액은 기부금액으로 쓰여 이후 당진지역에서 의료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손석희 이사장은 “주차도 편리하고 도심 한가운데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이 공간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리모델링 했다”며 “이손의료법인의 정관 제1조 중 ‘사랑과 봉사정신’이라는 내용에 입각해 공간 기부에서, 또 다른 봉사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시민들이 이곳을 찾아 정보와 즐거움을 나눴으면 한다”고 전했다.
 

 

[미니인터뷰] 손석희 이사장

“가진 것 나누고 싶어”

지난해 새로 취임한 손석희 이사장은 특히 ‘상생’을 강조했다. 그는 “병원과 이손행복나눔 공간을 리모델링 하면서 지역 업체를 우선으로 사용했다”며 “같이 간다는 상생의 가치를 담아 가진 것을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당진경제와 시민을 위해 이손의료재단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간을 두고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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