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2020 당진문화진흥 공모사업 (구 당진문화진흥기금) 선정 단체가 발표될 예정이다.

문화예술위원회가 지난 18일 회의를 열고, 당진문화진흥 공모사업에 대해 심의했다. 올해 당진문화진흥 공모사업은 2억76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가운데, △문학 △전통예술 △공연예술 △청소년문예활동 △시각예술 등 총 5개 분야에서 65개 단체가 신청했다.

공모사업 주관부서인 당진문화재단(이사장 김규환)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와 총괄 심사위원회를 통해 공모사업에 신청한 단체들을 검토·심사했다. 특히 올해 심사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새롭게 구간정액제 방식(대학 학점제 방식)을 적용했다. 심사위원단이 장르별로 점수 구간을 설정하고, 심사에서 일정 구간 범위 내에서 평가점수를 받은 사업은 동일한 예산 구간에 배치해 지원 액수를 정했다.

한편 당진문화재단은 이달 중 공모사업 선정 단체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