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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20.05.29 20:00
  • 호수 1309

“전국 규모 걸맞는 교직원 휴양시설 조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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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2022년까지 이행 조건 제시
당진시 “3가지 안 모두 이행할 수 있어”

충남도교육청 소속 3만 명 교직원을 비롯해 전국 교직원이 이용할 수 있는 충남교직원휴양시설 유치가 당진으로 확정된 가운데, 당진시가 오는 6월까지 충남도교육청과 약속한 선제조건 이행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태안과 당진 두 곳을 두고 유치전을 벌였던 충남 교직원 휴양시설은 신평면 운정리에 들어설 예정으로 450억 원의 예산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규모가 3만3000㎡(약 9982평)에 이르며 3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객실이 지어진다. 특히 대규모 회의가 가능한 컨벤션 기능을 강화할 것으로 보여 주말뿐만 아니라 주중에도 이용자가 많아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유치 과정에서 충남도교육청은 당진시에 △삽교호관광지 확대 지정 △인근의 대규모 축사 이전 △진입도로 확보 등을 제시했으며, 2022년까지 이행하지 못할 경우 선정 결과를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이행 조건에 대해 당진시는 축사는 폐업하고 보상하는 것으로 협의한 상태며, 삽교호관광지 지정은 충남도 지정을 거쳐 문화관광부와 협의하는 것으로 문제없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진입도로에 대해서는 당진시는 54억 원의 예산을 들여 왕복 2차선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27일 의원출무일에서 이종윤 시의원은 “전국 교직원 대상으로 교직원휴양시설을 운영한다면 진입도로 2차선으로는 부족하다”며 “전국 규모 시설에 맞는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최연숙 시의원은 “충남 교직원휴양시설이 건립되면 앞으로 삽교호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 또한 늘어날 것”이라며 “삽교호 관광지에 대한 중장기 계획도 함께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 충남도교직원휴양시설은?

▪언제? 2024년 예정
▪어디에? 신평면 운정리 239-1번지 외 7필지
▪얼마나? 3만3000㎡(약 9982평), 사업비 450억 원(조정 가능)
▪누가? 충남도교육청 소속 직원, 퇴직 교직원, 타 시도 교직원 등
▪어떻게? 교육/복지/숙박시설(300명 수용 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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