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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
  • 입력 2020.05.29 20:29
  • 호수 1309

슬래그 재활용 확대 방안 모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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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환경개선협의회 개최
설비 개선으로 오염물질 배출 저감

현대제철환경개선협의회 제7차 회의가 지난달 27일 당진시청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 현대제철은 제철소 대기오염 및 수질오염 물질 관리 현황을 비롯해 공정 중 대기오염물질을 가장 많이 배출하는 소결로 개선공사 현황, 고로 브리더 개선 진행상황,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슬래그 재활용 현황 등을 보고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1·2소결공장 SGTS(소결로 배기가스 청정설비) 설치 완료로 기존 140~160ppm 가량 발생했던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의 농도를 30~40ppm 수준으로 낮췄으며, 올해 6월에는 3소결 배기가스 청정설비까지 개선 완료되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2021년에는 1만t 이하로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로 브리더를 통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개선하기 위한 3고로 개선공사를 실시한 결과, 불투명도가 개선돼 고로 1·2호기도 안전변 설치를 완료하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코크스 냉각방식을 기존 습식소화에서 건식소화로 변경해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할 계획이며, 협의회 차원에서 슬래그 재활용 확대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키로 했다.

한편 당진시는 협의회에서 요구했던 대로 당진시 홈페이지 사업장 대기오염 물질 관리 시스템을 보다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6월 중에는 제철소 내 자체 측정소의 대기오염물질 측정값을 실시간으로 당진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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