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연기됐던 등교 수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당진시보건소와 당진교육지원청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지난 5일부터 일주일 동안 당진시보건소와 당진교육지원청이 2인1조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21개 학교급식소와 22개 학교 식자재 공급업소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점검사항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 소독 관리 △식자재 위생적 취급 및 보관 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가열조리 식단 중심으로 운영하고 2시간 내 배식 완료 △학생들의 손 씻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의 보관행위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학교급식 납품업체에 대한 위생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식자재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