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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20.06.12 18:52
  • 호수 1311

당진시 올해 상반기 27개 기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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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엔 87개, 2019년엔 73개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다소 부진

 

석문산단 2000억 투자 LG화학 답보 상태

LNG기지 포함되면 78%까지 분양률 오를 듯

내년 지원우대지역 해제…투자유치 대책 필요

RE100 산단 등 추가 산업단지 조성 추진

당진시가 올해 27개의 기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당초 올해 목표는 80개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었지만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기업유치 또한 부진을 겪고 있다.

당진시는 지난 2018년도에는 87개의 기업, 총 6330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2019년에는 73개 기업, 총 2047억 원의 기업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올해에는 지난 5월말을 기준으로 27개 기업, 1394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뤘다.

현재 당진지역의 주요 산업단지 분양률은 석문국가산단의 경우 92개 업체가 들어서 40.4%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가스공사가 추진하는 제5LNG 기지까지 분양률에 반영될 경우 올해 말 78%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는 라미드그룹이 추진하는 골프장 및 복합리조트가 들어설 예정으로 다음 달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투자금액은 2000억 원, 캐디 160명을 비롯해 200여 명의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밖에 아리수철강, 한내포티, 창산정공, 트라, 한일화학 등이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2000억 원을 들여 탄소복합소재 공장을 건설키로 했던 LG화학의 경우 현재 사업추진이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
78%의 분양률 기록하고 있는 송산2일반산업단지의 경우 부국사료가 오는 10월 착공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합덕인더스파크는 77%의 분양률을 보이는 가운데 여기에는 박카스를 생산하는 동아제약과 종근당건강이 입주한다. 당진시는 올해 말까지 송산2일반산단과 합덕인더스파크의 분양률을 각각 90% 이상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덕일반산업단지는 98.5%로 거의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이밖에 외국인 투자기업은 △중국 북해그룹의 해윤광업(화장품 원료) △독일 쿼츠베르크(산업용 미네랄) △중국 삼화그룹(기능성 내화물) △미국 쿠퍼스탠다드(자동차용 부품) △벨기에 베오스(동물성 단백질) △일본 모리린(합성섬유) 등 6개 기업이 현재 가동 중이거나 공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당진시는 산업단지 분양이 3년 이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RE100(Renewable Energy 100%, 기업이 필요한 전력량의 100%를 태양광·풍력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하는 것) 산업단지 등 신규 산단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러나 송산2일반산업단지는 분양률 50% 이상이 되면서 내년 초에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지원 우대지역에서 제외되고, 석문국가산단 또한 준공 후 6년이 지나는 내년 7월 이후 우대지역이 해제될 예정이어서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당진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고시 개정을 통해 우대지역 지정 요건 완화를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당진의 지리적 여건과 교통·항만 인프라 및 발전 가능성 등을 토대로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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