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면 거산리에 위치한 신세대하이빌아파트(이하 신세대아파트)가 2020년도 아름다운 아파트 공모에서 최우수 아파트로 지난 3일 선정됐다. 이로써 신세대아파트는 시설개선비로 2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지난 3월 당진시는 2020년 아름다운 아파트 공모를 진행했다. △관리의 투명성 △주민화합행사 △사회봉사활동 △상생활동 등을 평가한 결과 신세대 아파트가 최우수 아파트로, 송악읍 복운리에 위치한 신성미소지운1단지 아파트가 우수 아파트로 선정됐다. 신세대 아파트는 그동안 입주자대표회의와 노인회, 부녀회, 관리사무소 등이 분리수거 캠페인, 1인1화분 가꾸기, 꽃 식재 활동을 펼쳐왔다.
신세대아파트 박막동 관리소장은 “지어진 지 20년 된 아파트이지만 정기적인 전지, 제초작업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세대아파트는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을 얻는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화합이 잘 이뤄지는 아파트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세대아파트는 지난 2000년 건립된 당진 최초의 임대아파트로, 현재 5개동에 450세대, 13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