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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행과 권위주의 탈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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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용 의장, 후반기 의회 운영 관련 기자회견 개최
시장 출마 질문에 “순리대로…가능성만 남겨두겠다”

▲ 제3대 당진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최창용 의장이 지난 6일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제3대 당진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최창용 의장이 지난 6일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최 의장은 △기존의 지나친 관행과 권위주의를 탈피해 시민과 같은 눈높이에서 같은 곳을 바라보며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 것 △의회의 문턱을 낮춰 정책적 동반자로서 상생하는 의회를 만들 것 △정당과 보수·진보의 이념을 떠나 화합하는 의회로 만들 것 △예산 심의·의결권 행사와 감사를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최 의장은 “13명의 시의원 모두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진정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올바른 의회상을 정립하겠다”며 “시민들 곁으로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최창용 의장 이외에 정상영 의원만 참석했다. 다른 미래통합당 소속 의원이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당진시의회와 정상영 의원은 “공식 일정이 아닌 긴급하게 개최하는 기자회견이었기에 의원들이 참석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일문일답

전반기 의회에서 상임위원회 확대가 논의됐다. 후반기 의회에서 추가 설치될 가능성이 있는가?
전반기에서 논의되긴 했지만 전문성 문제로 보류됐다. 다른 의원들과 논의해보겠다. 

기자회견문에 ‘원구성 선거는 시민의 대표로 선출된 시의원이 독립기관의 주체로서 본인의 양심에 따라 선택하고 결정한 사항’이라며 ‘더이상 선거의 정당성이 훼손되는 일은 없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무슨 의미인가?
현재 의장 선거를 두고 얘기가 많다. 선거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누군가 승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인가?
내부적인 문제이지만 (선거 후) 아직 진정이 되지 않았다. 다른 통합당 의원들이 ‘의장으로 당선됐으니 의정활동을 하라’는 말을 듣고 기자회견을 개최하게 됐다. 

부의장에 양기림 의원이 거론됐었는데, 최 의원이 의장을 하면서 무산됐다. 사전에 뜻이 모아진 것인가?
통합당 6명 의원이 대의를 위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현재 불협화음은 없다. 

다음 지방선거에서 시장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출마할 계획인가?
(시장이) 하고 싶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순리에 따르겠다. 현재는 가능성만 남겨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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