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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01 10:26
  • 호수 1318

아이들의 미래 위한 디딤씨앗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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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복지재단 아동자산형성 지원사업 시행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당진시복지재단(이사장 왕현정)이 아동자산형성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현재 아동자산형성지원 사업의 하나인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 아동이 매월 일정금액(월 5만 원 이하)을 저축할 경우 국가와 지자체가 1대1 정부매칭지원금으로 월 5만 원까지 같은 금액을 적립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아동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바탕으로 당진시복지재단은 당진시와 협력해 매월 일정금액을 저축하지 못하는 아동을 추천받아 저축금액에 따라 최대 4만 원까지 지원해 왔다. 지난 2015년 9월부터 지원을 시작해 지난해 12월까지 연인원 기준 7290명의 아동에게 저축을 지원했다. 모든 재원은 지정기부금으로 마련됐다.

한편 당진시복지재단은 더 나아가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자 자체 연구진을 구성해 디딤씨앗통장 적립 지원 사업 발전 방안 연구를 이어왔다. 이에 수혜자 범위를 확대하고, 추가 자립금을 지원하는 안을 마련해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자립금 제도는 성년이 되기 전 마지막으로 정부매칭지원금이 입금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최종 저축금액에 따른 비율을 설정해 추가 적립하는 제도다.

더불어 최종저축금액에 따른 비율을 설정해 저축금액이 1000만 원 이상일 경우에는 10%의 자립금을 추가로 적립한다. 이 제도를 통해 당진시복지재단과 당진시는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나는 당진의 아이들이 성년이 된 후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왕현정 이사장은 “민간 후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기부금 운용의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며 “또한 신규 기부자 유치 전략을 마련해 더욱 다양한 나눔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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