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에 네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당진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브라질에서 입국한 한국인으로 검역 당시 콧물 증세로 공함겸역속에서 진담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확진자는 지난 7월 30일 공항에서 광명역으로 이동한 후 KTX 해외입국자 전용칸을 이용해 천안·아산역에 하차했으며, 부모님이 미리 천안·아산역에 가져다 놓은 자동차를 혼자 운전해 같은 날 오후 12시 30분경 격리장소에 도착했다.
입국 후 6일째인 지난 4일 확진자가 미열과 콧물, 기침 증세 등을 호소해 보건소 역학조사반이 격리장소를 방문해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오전 9시 22분 검사기관으로부터 양성 확진 통보를 받았다.
한편 공항부터 당진에 내려와 자가격리를 하는 동안 4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