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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공공시설 운영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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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문화·체육시설 임시 휴관
경로당 및 마을회관 운영 중지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경로당,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운영에도 비상이 걸렸다. 당진지역 모든 경로당은 또다시 운영이 정지됐고 마을회관 개방도 보류됐다. 또한 당진시에서 운영하는 일부 공공체육시설은 오는 31일까지 운영을 임시중단했으며 복지시설은 단계적으로 개관하고 10명 이하의 소규모 프로그램만 진행하고 있다. 

경로당‧마을회관 운영 중지

당진지역 모든 경로당 운영이 정지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진시는 지역 내 경로당 343곳을 잠정 폐쇄키로 했다. 지난 2월 폐쇄된 경로당은 지난달 20일 한시적으로 개방됐고 지난 10일부터 전면 운영에 들어갔다. 하지만 지난 20일, 개방 열흘 만에 다시 폐쇄됐다.
마을회관 역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운영되지 않고 있으며, 잠정적으로 개방이 보류된 상황이다. 

복지시설 단계적 개관

당진지역 내 복지시설은 단계적으로 개관해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10명 이하의 소규모 프로그램만 진행하고 있다.  

당진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6월부터 개관해 운영하고 있으며, 당진시노인복지관과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은 지난 3일부터 단계별 운영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노인장기요양시설은 지난달부터 비대면 면회를 재개했다. 

이밖에 장애인거주시설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공설 장사시설은 생활 속 거리 두기 세부지침을 준수하며 정상 운영하고 있으며 당진북부사회복지관, 당진남부사회복지관, 송산종합사회복지관도 개관해 일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당진시노인대학은 50명 이상이 밀집하는 특성상 코로나19 단계 완화 시 개강할 예정이다. 

시민문예아카데미 임시 중단

일부 문화시설과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을 중단한다. 

당진시립도서관은 기존대로 도서관을 운영한다. 당진시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생활 속 거리 두기 세부지침을 준수하며 운영하고 있으며, 다만 유아 및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일부 프로그램이 중단된다.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독서교실 운영이 다음주로 연기됐으며, 삼선산수목원 숲속도서관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중단됐다.

당진문화재단은 당진문화예술학교를 오는 29일까지 임시 휴관하면서 시민문예아카데미 수업이 중단됐다. 또한 당진문예의전당 기획공연과 대관공연 운영을 이달 말까지 중단한다. 

한편 지난 22일 열린 ‘팥죽할멈과 글모르는 호랑이’ 공연은 비대면으로 진행돼 당진문화재단 유투브를 통해 중계됐다.

한편 당진문화원 및 당진생활문화센터는 오는 31일까지 문화학교 및 센터 동아리활동에 대해 휴관 및 폐쇄하기로 했다.

일부 시설 31일까지 운영 중단
당진지역 내 체육시설의 경우 일부 시설들이 오는 31일까지 운영을 임시 중단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당진종합운동장 체육시설, 각 읍·면·동 게이트볼장, 국궁장, 당진해나루스포츠클럽 프로그램이 오는 31일까지 운영되지 않는다. 

당진교육·송악·신평·석문문화스포츠센터 내 헬스장, 수영장 등의 시설은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보며 운영을 이어가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을 경우 잠정 휴관할 계획이다. 

김예나·박경미·한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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