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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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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묻은 흙 무단 투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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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읍 A주유소, 흙 투기 시인…“다시 가져왔다”
당진시 “오염도 검사 중…고발 조치할 것”

합덕읍에 위치한 A주유소가 다량의 기름이 묻은 흙을 합덕읍 석우리 임야에 무단 투기한 것이 적발돼 당진시에 적발됐다.

A주유소는 기름탱크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기름이 묻은 흙을 무단으로 버려 당진시에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당진시 환경정책과 생활환경지도팀은 기름이 묻은 흙을 채취해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토양 오염 검사를 의뢰했으며 검사 결과는 일주일 후 발표될 예정이다.

검사 결과 투기한 흙이 토양환경보전법에 명시된 오염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A주유소는 토양정밀검사 기관에 추가 검사를 받은 후 직접 흙을 정화해야 한다.

당진시 환경정책과 생활환경지도팀 박현 주무관은 “오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흙을 무단 투기한 것에 대해서는 별도로 고발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A주유소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무단 투기를 시인하며, “버린 흙을 다시 주유소로 가져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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