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시문학회(회장 김미향)가 한지등·시화 전시회를 오는 30일까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당진지부 사무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한지등·시화전은 코로나19 사태에 시민들과 함께 온기 있는 작품을 감상하며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전환코자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호수시문학회원 20명이 참여해, 직접 지은 시와 그림이 담긴 한지등 20여 점을 선보인다.
김미향 회장은 “지난 전시와 달리 이번에는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작은 전등에 시를 전시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했던 시민들의 마음에 회원들의 시가 깃든 빛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