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동일장로교회(담임목사 이수훈)가 하브루타 한국연구소를 창립했다.
하브루타는 유대인들이 3000년 이상 지속한 학습법으로, ‘친구’라는 뜻의 히브리어 ‘하베르’에서 유래됐다. 여기서 친구란 부모와 자녀,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등 나이와 직급에 관계 없이 누구든지 짝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하부르타 한국연구소는 유대인의 교육 방식을 도입해 다중지능의 역량을 키워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편 지난달 30일 창립식이 1부 예배와 2부 하브루타 설명회로 이뤄졌다.
1부 예배에서 이수훈 목사는 “하브루타 한국연구소를 통해 하브루타 교육이 제대로 연구되고 교육되길 바란다”며 “탈무드를 했던 이스라엘처럼 전문적인 하브루타를 연구하는 한국연구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언가를 꾸준히 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길이 열린다”며 “오늘 도전이 한국을 일깨우는 새로운 교육의 시발점이자 유대인을 능가하는 복음센터, 유대인보다 더 탁월한 연구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2부 하브루타 설명회에서는 매니저를 맡은 이두리 집사가 하브루타를 설명하며 “세계를 움직이는 상위 1%의 비밀이 하브루타 교육 속에 담겨 있다”면서 “하브루타 학습법이 당진시의 차세대 비전으로 확산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