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빈 씨가 계간 <문학사랑>에서 제115회 시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시인으로 등단했다.
송 씨는 계간 <문학사랑> 가을호에 <행복의 파랑새> 외 4편의 시가 선정돼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는 “시창작 지도와 신인문학상에 추천해준 홍윤표 당진시인협회장에게 감사하다”며 “시인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응원해준 가족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시 창작에 열정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 씨는 대전 출신으로 당진2동에 거주하며, 현재 충청오페라단 홍보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일상을 시로 표현했던 그는 자작시 70여 편을 모아 작년에 시집 <사랑아 아프지 마라>를 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