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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현안 인터뷰]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원
“당면 현안 다양…도덕성 회복해야”

민원함 설치해 시민 목소리 청취
“전 분야 능통한 멀티플레이어 돼야”
박경미l승인2020.09.14 15:46l(13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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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서영훈 의원(국민의힘, 가선거구)은 지난 2018년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 당시 당진1·2·3동 주민을 위해 각 행정복지센터에 민원 신문고를 설치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을 약속했다. 실제로 그는 각 동과 의원 사무실에 민원함을 설치했고, 일주일 한 번씩 민원함을 확인한다.

보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가까이 듣고 있다. 서 의원은 “시민이 직접 의견을 전한 만큼 민생에 밀접한 의견들을 접할 수 있다”면서 “민원함에 담긴 의견 중 시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은 행동으로 나서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 의원은 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와 안전에 대해 관심이 크다. 그동안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등을 통해 장애인 전용버스를 마련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실제로 올해 장애인 전용버스가 마련됐다. 또한 그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기업에서의 낮은 장애인 의무고용률 등을 지적했다. 이외에도 국가유공자 및 참전유공자들의 수당을 상향 조정해 줄 것을 요구하며 행동에 옮기기도 했다.

또한 여성과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CCTV 확충을 집행부에 건의했고, 건설과 행정사무감사 때는 지역에 난간 없는 교각이 60%나 돼 개선할 것으로 지적했다. 이에 대해 집행부에서는 순차적으로 난간을 설치하겠다고 답변했다.

서 의원은 “현재 당진시는 국제안전도시로 공인 받기 위해 여러 사업과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당진시가 국제안전도시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당진시의회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반기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후반기 의정활동 계획은 무엇인가?

이번 의회는 초선 의원들이 많았지만 열정을 가지고 시민과 당진시 행정의 가교 역할을 하고 동시에 행정을 견제하고 감시했다.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이 있을 때면 아침 일찍 나와 늦은 밤까지 자료를 검토하고 정책을 연구했다.

또한 현장을 많이 보려고 노력했다. 시설에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고 하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타당한지 살펴봤고, 행정학까지도 공부했다.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총무위원회에 속했지만 의원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멀티플레이어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성과로 올해에는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고, 전국지역신문협회가 주관한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기초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키도 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비판과 더불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후반기에는 정책 연구와 행정 연구를 집중할 계획이다. 당진시가 발전하고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정책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불합리한 조례를 개선해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당진시의 가장 중요한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무엇이 더 중요하다고 하나를 짚어 말하지 못할 만큼 당진시에는 여러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 철강도시로 발전하면서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등 환경 문제가 극심하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가 부족하며 교육 환경이 좋지 않다. 이처럼 정주여건이 미흡해 인구가 감소하고 있으며 갑작스러운 도시 팽창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도 있다. 당진·평택항 도계분쟁과 전통시장·어시장 활성화도 당면한 문제다.

이런 현안을 직접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나 무너진 우리의 정신문화를 바로 잡는 것도 중요하다. 추상적일 수 있으나 먼저 도덕정신문화회복 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성적만 중요하는 교육 환경, 나만 잘 살면 된다는 극단적 이기주의 등이 팽배한 사회다. 나를 반성하고, 나보다 타인을 위할 수 있는 정신과 마음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바탕이 돼야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올 초부터 코로나19로 시민들의 생활에 어려움이 많았다. 힘들더라도 마음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자. 우리나라는 반 만년 역사 중 1000여 번의 외세 침략을 받아왔다. 그럼에도 여러 고난을 극복해왔다.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서로 격려하며 합심한다면 어려운 난국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 시민들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겠다. 서영훈의 민원함, 의원 사무실의 문은 항상 열려 있으니 언제든지 여러분의 목소리를 전해 달라.
 


박경미  pkm94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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