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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강면 무명섬이 ‘소들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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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지명위원회 지명 제정 원안가결
“삽교천과 연계한 관광 자원화 방안 모색”

▲ 우강면 신촌리 495번지에 위치한 소들섬

우강면 삽교천 한가운데 있는 이름 없는 섬(무명섬)이 ‘소들섬’으로  지명 등록될 예정이다.

소들섬 지명 제정은 지난 8월 당진시지명위원회를 거쳐 충청남도지명위원회에서 심의 결과를 원안 가결하고, 지난 2일 국가지명위원회에 보고됐다. 최종 절차인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원안이 가결되면 ‘소들섬’은 정식 지명이 된다.

17만㎡(약 5만 평) 크기의 소들섬은 지난 1973년 삽교천 지구 대단위 사업 이후 모래가 쌓이면서 생긴 섬으로, 지금까지 별다른 이름 없이 지역주민들로부터 무명섬으로 불려왔다. 그러나 2016년 우강면 주민자치회(구 우강면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삽교천 수질개선 사업과 연계한 관광 자원화를 모색하면서 섬 명명 운동을 시작했다.

당시 섬 이름을 짓기 위한 주민토론회에 이어 주민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가운데, 70.3%가 우강면 소들평야에서 따온 ‘소들섬’을 꼽았다. 이후 2019년에 열린 우강면민 한마당 행사에서 소들섬 명명식을 갖고 섬 이름을 확정했다.

박진한 우강면장은 “소들섬 지명 등록이 면민들의 염원과 지지가 담긴 만큼 국가지명위원회에서 가결될 것으로 본다”며 “명칭이 공식 등록되면 삽교천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 자원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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