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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20.09.28 09:39
  • 수정 2020.10.06 10:19
  • 호수 1325

지속가능한 경제공동체 사회적경제 24
당진시대 방송미디어협동조합
시민과 함께 만드는 ‘당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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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협동조합 설립
영상뉴스 전달 및 미디어 체험 교실 등 운영

 

언론의 영역이 다양한 플랫폼을 타고 변화하고 있다. 미디어 변화의 물결 속에서 ‘당진시대 방송미디어협동조합(이하 미디어협동조합)’이 지난 2018년 새롭게 나섰다. 지역 미디어 발전에 뜻있는 이들이 모여 협동조합의 형태로 시작해 인터넷 라디오 ‘팟캐스트’ 제작에 나섰다. 나아가 유튜브 ‘당진방송’ 채널을 만들어 지역의 소식을 영상으로 전하고 있다.

팟캐스트의 시작
“봉식이와 연숙이의 인생책방!”의 멘트로 북토크의 문이 열렸다. 지난 2018년 3월 13일, 출향인이자 <아이슬란드가 아니었다면>을 출간한 강은경 씨의 책을 주제로 첫 방송을 촬영했다. 그리곤 시인과 교사, 사진작가와 공무원 등 다양한 이들을 만났다. 때론 청년의 목소리가 울렸고, 노인이 함께 했으며 여성 그리고 남성이 ‘책’ 하나를 주제로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전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팟캐스트 방송 프로그램이 만들어졌다. 이동준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 진행한 ‘마이콜의 부드러운 직선’, 캄보디아에서 온 념속하리 씨와 김형태 (사)한국생활음악협회 당진지부장의 ‘무지개 나라’, 그리고 한 주간의 소식을 전하는 ‘뉴스유’ 등이 만들어졌다.

팟캐스트를 활용해 시민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도 활발히 진행됐다. 지난해 호서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호서팟’, 청년 사업가가 맡은 ‘청년라디오’, 결혼이주여성의 ‘다문화카페’, 당진YMCA 학생들이 참정권에 대해 말한 ‘우리도 시민’이 제작 됐다. 시민들이 직접 프로그램 안으로 뛰어들어 기획하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이크를 통해 지역으로 전했다.

‘당진방송’ 유튜브 개설
이어 미디어협동조합에서는 ‘당진방송’ 유튜브 채널까지 만들어 지역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지난 1월 합덕감리교회 갈등 문제를 영상으로 송출하자 조회 수 1만 회를 넘으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당진방송 채널을 통해서도 한 주 뉴스 소식을 전하거나 전문가와 정치인 등을 초청해 현안에 대해 이야기 하는 ‘뉴스유’가 방송되고 있다. 미디어협동조합에서는 앞으로도 당진방송 통해 다양한 지역의 소식을 영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미디어 직접 배워요”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당진행복교육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미디어 체험 교실이 운영됐다.

단순히 학생들이 미디어와 관련한 직업 강의를 자리에 앉아 듣는 것이 아닌, 직접 현장에 나가 발로 뛰며 직업을 체험했다. PD와 작가, 카메라 감독 등 역할을 나누고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시나리오를 작성하기도 하고 드론과 카메라 사용법을 배우기도 한다.
프로그램 준비도 모두 청소년들의 몫이다. 올해는 당진시대 기자들도 참여해 기사 교육이 동시에 이뤄졌다. 결과물은 유튜브 당진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헙동조합 안라미 PD는 “비대면의 시대에서 시민들의 소통이 영상을 통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미디어 활용을 보급하고 교육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지역의 소통창구로서 미디어를 통한 지역 문화 발전과 여론 형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언론의 영역이 다양한 플랫폼을 타고 변화하고 있다. 미디어 변화의 물결 속에서 ‘당진시대 방송미디어협동조합(이하 미디어협동조합)’이 지난 2018년 새롭게 나섰다. 지역 미디어 발전에 뜻있는 이들이 모여 협동조합의 형태로 시작해 인터넷 라디오 ‘팟캐스트’ 제작에 나섰다. 나아가 유튜브 ‘당진방송’ 채널을 만들어 지역의 소식을 영상으로 전하고 있다.

※이 기획기사는 2020년 충청남도 지역언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취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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