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를 다음달 19일까지 진행한다.
2020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는 당진시를 비롯해 전국의 11개 도시가 참여하는 기후위기 시민행동 캠페인으로, 자동차 사용을 줄이고 자전거 사용을 늘리자는 취지로 지난 22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에코바이크’를 설치하면 자전거 주행거리, 총에너지 감소량,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량 등을 체크할 수 있으며 당진에서 자신의 순위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챌린지 기간(9월 22일 ~ 10월 19일) 동안 최다 주행거리를 달성하고, 최다 출퇴근 스탬프를 획득하면 주행 실적에 따라 챌린지 종료 후 메달과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는 별도 참가 신청 없이 스마트폰에 ‘에코바이크’를 설치하고, 어플을 실행하기만 하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출퇴근 시간에 이용하면 더 많은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어플에 기록되는 주행코스와 이동속도 등 정보를 통해 정비가 필요한 자전거 도로를 파악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