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당진지역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14명이 당진지역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10월 8일 기준)
지난 8월말 인천에서 가족모임을 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된 형제 12·13번 확진자 이후, 지난 9월 24일 우즈베키스탄에서 터키를 경유해 입국한 20대 외국인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14번 확진자로 기록됐다.
한편 추석 연휴가 끝난 이후 당진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는 크게 늘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다. 특히 당진의 경우 수도권과 가까워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주말마다 타 지역을 방문하는 대기업 직원들도 많은 상황에서 타 지자체에 비교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많지는 않다.
10월 8일 현재 당진시의 경우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인 사람은 7명이며, 해외입국으로 인해 자가격리 중인 사람은 61명이다. 이밖에 검사가 진행 중인 사람은 26명이다.
인구 약 10만 명 정도인 홍성의 경우 25번 확진자까지 나왔으며, 인구 11만 명인 논산에서도 23번 확진자까지 발생했다. 당진시와 인근에 위치해 있고, 인구 규모가 비슷한 서산시도 현재까지 총 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천안은 230명, 아산은 5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