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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
  • 입력 2020.10.19 10:39
  • 호수 1327

왕대추‧포도 사업평가회 및 품평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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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추 생산출하조절‧과수 병해충 방제 생력화 시범사업
“당진 과수의 경쟁력 강화…농가소득 증대하겠다”

▲ 지난 12일 2020년도 과수분야 시범사업 평가회가 진행됐다.

2020년도 과수분야 시범사업 평가회가 지난 12일 진행됐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왕대추 생산출하조절 시범사업과 과수 병해충 방제 생력화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로 이뤄졌으며, 송산면 삼월리를 포함한 3곳에서 이뤄졌다. 이날 평가회는 사업 추진성과 발표, 시범농가 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왕대추, 샤인머스켓, 캠벨포도에 대한 전시 및 당도‧착색균일도‧외관 등 5종목으로 나눠 평가하는 품평회가 이뤄졌다.

왕대추 생산출하조절 시범사업은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왕대추 예냉 및 장기보관 등을 위한 저온저장고 18대를 설치해 홍수 출하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왕대추를 재배하고 있는 최승영 씨(송산면 유곡리)는 “왕대추는 품종이 다양해 당진지역에 맞는 적합품종 재배기술을 정립하기 위한 실증과 안정생산 및 출하를 위한 시설 기반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과수 병해충 방제 생력화 시범사업은 총사업비 1000만 원을 들여 포도전용 방제기 및 농자재 지원 등 포도 병해충 방제 생력화 기술을 통해 노동력을 절감하고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포도농사를 짓고 있는 고래현 씨(순성면 본리)는 “껍질째 먹는 청포도인 샤인머스켓은 열매 솎기 및 봉지 씌우는 시기에 포도송이 모양이 대부분 결정된다”며 “적기에 맞는 병해충 방제 등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작목이지만 소비자가 많이 찾는 새로운 포도품종”이라고 설명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구본석 과수특작팀장은 “침체된 과수분야의 소비트렌드 변화에 맞는 최고품질의 과일을 생산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신품종 육성 및 재배기술 중점지도를 통해 당진 과수의 경쟁력을 강화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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