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와 가족 55명을 대상으로 사진 촬영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설렘, 그리고 사진 한 장의 추억’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개인 화보 촬영을 비롯해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 사진, 설렘 가득한 리마인드 웨딩, 교복 입고 청춘 돌아보기 등의 다양한 컨셉의 사진 촬영이 진행된다.
더불어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대상자들의 나이가 많은 점을 고려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치매안심택시를 운행하고, 낙상 예방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1대1 전담을 맡아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정해진 시간에 맞춰 한 팀씩 촬영하고 마스크 착용과 체온 측정, 호흡기 증상 확인 등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했다.
사진은 모든 촬영이 종료된 뒤 인화 작업을 거쳐 액자에 담아 각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