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농협(조합장 장영길)이 양돈농가에 900만 원 상당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소독약을 지난달 19일 지원했다.
송산농협은 지난달 9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강원도 화천과 충남도 천안에 발생함에 따라 사전 예방 및 전염 차단을 위해 소독약을 제공했다.
장영길 조합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전염병까지 겹치면 농가의 시름이 몇 배로 더 커질 것”이라며 “미리 차단해야 하기 때문에 신속하게 소독약을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송산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염규영)이 지난달 31일 이웃사랑 반찬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송산지역의 독거 남성 어르신 22명에게 전달할 무생채와 콩자반을 만들었다. 특히 이번 반찬 봉사는 그동안 실시해 온 목욕봉사를 코로나19로 인해 진행할 수 없게 돼 대체 방안을 모색해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