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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시나브로
“복분자 산딸기 가득 넣은 에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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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동 / 김윤수·최창숙 대표

천천히 일이 진행되는 것을 뜻하는 시나브로처럼, 카페 ‘시나브로’도 하나씩 손님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정성껏 담은 음료를 내놓고, 지역작가 작품을 전시하는 문화 공간을 제공하는 등 어제보다 오늘이 나은 카페로 거듭나고 있다.

시나브로는 지난 10년 동안 운영한 스포츠용품점 콜핑의 문을 닫고 생긴 카페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자 매출이 급격히 줄어들었고, 이로인해 더이상 콜핑을 운영하기 어려워졌다. 이에 김윤수·최창숙 대표는 이전부터 계획했던 카페의 꿈을 좀 더 일찍 펴내기로 했다.

“원래 꿈은 한적한 곳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거였어요. 하지만 좀 더 일찍 시작하게 됐죠. 이전부터 카페를 생각하며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은 물론 라테 아트까지 배워놨어요. 계획보다 조금은 일찍 시작하게 됐지만 시나브로라는 이름처럼 천천히 하다 보면 나아질 거라는 믿음을 갖고 운영하고 있어요.”

한편 시나브로는 커피 본연의 맛을 위해 높은 단가의 원두를 사용한다. 최 대표는 “여러 원두 샘플을 두고 시음해가며 원두를 골랐다”며 “단가가 높아 이윤은 적어도 맛있는 커피를 손님에게 제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커피 외에도 다양한 음료가 준비돼 있다. 이 중 다른 곳에서는 맛보기 힘든 복분자산딸기에이드는 최 대표의 추천 메뉴다. 복분자산딸기는 부부가 직접 키운 것으로, 직접 청을 만들어 음료에 사용할 뿐아니라 과일도 한가득 넣어 푸짐함은 물론이거니와 비주얼도 좋고 맛도 좋다. 이처럼 커피부터 쥬스, 에이드, 각종 차까지 메뉴가 다양해 남녀노소 입맛을 맞추고 있다.
또한 쌍화차에는 직접 키운 청계알이 들어간다.

이밖에도 시나브로에서는 부부가 직접 농사 지은 수박이며 토마토 등으로 만든 맛있는 음료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 대표는 “남들보다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며 “좋은 재료를 사용한 맛있는 음료를 손님들에게 푸짐하게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2월에는 도자기 전시회가 이곳에서 열리며, 최창숙 대표가 만든 공예품을 보고 구입까지 할 수 있다. 석고방향제를 비롯해 도자기 모빌, 디퓨저, 캔들 등 다양한 공예품이 준비돼 있다.

▪ 메뉴 : 아메리카노 3500원(HOT)·4000원(ICE), 카페라떼 4500원(HOT)·5000원(ICE), 딸기/키위/망고주스 5000원, 오미자차/쌍화차/대추차 등 5000원, 해외맥주 6000원~
▪ 문의 : 355-5018
▪ 주소 : 당진중앙1로 139
               (구터미널 농협 경제사업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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