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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대·현대제철에서 확진자 발생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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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대 학생 3명 현대제철에서 1명 확진자 나와
서산 주점 및 청양 배드민턴 동호회서 감염 추정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당진시에서는 총 24명의 확진자가나왔다. (12월4일기준)

청양29번 확진자는 신성대 학생이고, 서산66번 확진자는 현대제철에서 근무하는 협력업체 직원이어서 지역사회 전파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코로나19 차단 방역에 집중해온 현대제철은 내부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비상이 걸렸다.

지난 3일 당진지역에서 두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중 당진21번 확진자는 신성대 전기과 재학생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산 예천동의 1943 주점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진21번 확진자는 당시 서산51번 확진자 옆 테이블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발열 등 코 로나19 감염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 수업이 있던 신성대학교 공학관을 비롯해 정미면 덕마리에 위치한 PC방 등을 방문했으며 460번 버스 이용하기도 했다.

신성대에서는 청양29번으로 기록된 확진자도 발생했다. 신성대 물리치료학과에 재학 중인 청양29번 확진자는 청양에서 배드민턴동호회 활동에 참여했으며, 동호회 회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청양군보건소에서 연락을 받고 검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양29번 확진자는 수업이 있던 신성대 보건과학관과 행정동 해나루한식뷔페, 읍내동 탕화쿵푸마라탕, 정미면 덕마리 용우동 등 식당을 방문했으며, 당진시보건소에서는 해당 방문지에 대한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일에는 신성대 재학생 가운데 당진23번 확진자가 나왔다. 당진23번 확진자는 청양29번 확진자와 같은 학교 친구 사이로 서산 66번 확진자와는 부녀 관계다. 구체적인 동선 등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 이다. 더불어 서산66번 확진자가 현대제철 협력업체 직원으로 알려지면서 현대제철은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확진자가 방문한 관련 시설을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접촉자는 60명 정도로 예상되며 정확한 동선 등에 대해 역 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서산66번 확진자는 에어컨 수리를 담당하는 협력업체 직원으로 제철소 조업에는 차질이 없다”고 말했다.

신성대에서는 현재까지 총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성대는 당진 21번·청양29번 확진자가 발생한 직후인 지난 3일 교내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과 교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확진판정을 받은 이날 오전부터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강의실 전체를 소독하는 한편 보건과학관 및 공학관, 기숙사 등 3개동을 폐쇄했다.

한편 지난4일 당진22번 확진자와 접촉한 당진24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당진22번 확진자는 신평면에 거주하는 60대로 신평면 금천리에 위치한 의원과 약국을 방문했으며, 신평에서 택시를 타고 당진종합병원으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어 발견된 당진24번 확진자의 동선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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