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훈 의원이 부서별 추진실적이 50% 미만인 현황과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서 의원은 “36개 부서에서 50% 미만의 추진불가 사업 중 코로나19와 무관해 충분히 연도 내 정상 추진할 수 있는 사업도 다수 포함돼 있다”며 “어떤 이유로 사업추진 실적이 부진했던 것이었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최동석 건설도시국장은 “건설도시국과 관련해 코로나19와 무관한 사업은 소규모 도시재생 사업 1건”이라며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행정절차를 이행하는데 있어 이전보다 협의기관에서 요구하는 사항이 늘어났고, 또 다른 사업이 발생하거나 주민간 의견을 일치하는 데에도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답했다.
끝으로 서 의원은 “각 실국·실과에서는 연말에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기보다는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 예산 절감 효과 등을 고려해 과감하게 취소하는 등 실속 있는 사업 운영이 필요하다”며 “내년도 사업 추진 또한 사안을 구별해 실속있게 운영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