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소관 시정질문에서 정상영 의원은 도복에 강한 벼품종 개량 및 전환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정 의원은 “삼광은 당진시의 토양 및 일기 등 최적의 조건에 해당해 가장 우수한 쌀을 생산해 내는 품종으로 해나루쌀을 대표하고 있다”며 “하지만 품종 특성상 도복이 발생하기 쉽고, 병해충 등에 취약해 재배 관리가 어렵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복에 약한 기존의 삼광벼를 대체할 수 있는 품종 개량 및 전환 계획이 있는지 말해 달라”며 “또한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우희상 미래농업과장은 “태풍 등 이상기후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코로나19 이후 식량안보가 우려돼 안정적인 생산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품종 전환을 위해 밥맛 시식 및 전문가 평가 등을 진행해 왔다”며 “삼광벼를 대체할 수 있는 좋은 종자를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