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회 의원이 2021년 지역화폐 발행 목표액이 소상공인 매출 및 주민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질문했다.
이해선 경제환경국장은 “올해 총 256억 원을 발행했고, 11월 기준 발행액 199억 중 134억 원이 환전 처리돼 원활하게 유통되고 있다”며 “또한 지역화폐 가맹점 숫자도 작년 1100개에서 올해 3040개, 모바일 가맹점은 1400개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일부 어르신들이 상품권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데 이에 대한 대책이 있느냐”고 물었다.
공영식 경제과장은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으면 하는 이야기들이 있지만 지역화폐의 목적인 소상공인의 어려움 해소 측면과 생존권을 고려해 아직 이 부분까지 확대할 계획은 없다”며 “가맹점 확대 등을 통해 상품권 사용 효과가 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지역화폐 가맹업종과 수를 확대해 영세한 상인들이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