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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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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원 7명 자가격리
2021년도 본예산 의결 29일로 미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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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사무국 직원 1명 확진 판정
의원 과반 이상 밀접접촉자…본회의 참석 못 해

▲ 21일 진행된 당진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장용 의장이 울먹이며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당진시의회 페이스북 생중계 화면 캡쳐)

 

지난 19일 당진시의회사무국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당진시의회 의원 13명 중 7명(조상연, 서영훈, 임종억, 이종윤, 양기림, 김명회, 전재숙)이 14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의원들은 지난 14일 의회운영위원회 등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의회사무국 직원을 접촉해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 

당진시의회(의장 최장용)는 오늘(12월 21일) 202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결할 예정이었으나, 의결정족수인 제적의원이 과반을 넘지 못해, 의원들의 자가격리가 끝나는 대로 오는 29일 임시회를 열고 최종의결할 예정이다.

최창용 의장은 21일 개회한 본회의에서 “오늘 저를 비롯한 5명의 의원들은 무거운 마음으로 본회의에 참석했다”며 울음을 삼켰다.

최 의장은 “연일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내년도 시정 운영에 차질 없도록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긴급 임시회 소집해 202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의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은 밤이 가장 긴 동지”라며 “어둠의 긴 터널 지나 희망의 밝은 빛이 빨리 다가왔으면 좋겠다”면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모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모두 힘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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