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병원 사거리 인근에 K헤어가 새롭게 문 열었다. 28세의 김군홍 원장이 대표를 맡아 젊은 트렌드에 맞춘 헤어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김 대표는 “고객들이 부담없이 편히 K헤어를 찾아주셨으면 좋겠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찾아오는 곳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부모님의 권유로 19세에 미용을 배우기 시작했다. 당진초와 당진중, 당진정보고를 졸업한 그는 당진에서 미용을 배우다 군 제대 후 서울에서 미용경력을 쌓았다. 그는 “자신을 꾸미며 일할 수 있고 여러 사람을 만날 수 있어 이 일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에서 미용을 배우며 프랜차이즈인 이가자헤어비스에서 디자이너로 일했다. 이후 당진에 좋은 자리가 있다는 제안을 듣고 K헤어를 개업했다. 그는 “이렇게 일찍 시작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그래도 다시 고향을 오니 편하다”고 말했다.

한편 남자 디자이너인 만큼 특히 남성 헤어에 자신있다고. 그는 “고객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해 불편을 잡아주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순히 요구하는 헤어스타일만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이 집에서도 쉽게 손질해 스스로 스타일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남성 고객뿐 아니라 최근 여성 고객이 선호하는 긴 머리와 단발 레이어드컷, C컬펌 등을 다양하게 소화할 수 있으며, 특히 원하는 사진을 갖고 오면 고객 모발에 맞춰 상담 후 머리 손질이 들어간다. 그는 “고객 요구와 모발 상태에 맞춰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K헤어에서는 오픈 이벤트로 커트를 제외한 모든 서비스에서 전 품목 15%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가격 : 남성 컷트 1만6000원, 여성 컷트 1만6000원(샴푸 시 4000원 추가), 학생 컷트 1만2000원, 샴푸 5000원, 뿌리염색 4만 원, 세팅펌 6만 원~, 매직 8만 원~ 등
▪위치 : 당진중앙2로 211-16
(죠스떡볶이 옆)
▪문의 : 355-5335
(오전 10시~오후 8시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