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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10시, 갓 쪄낸 반죽에 뜨거운 김이 피어오른다. 곧 기계에서 흰 가래떡이 나온다. 지난달 30일 당진오거리에 위치한 고향떡집에서는 2021년 새해를 앞두고 떡국떡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7년 간 떡집을 운영했다는 안순옥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올 한해 정말 힘들었다”며 “새해에는 코로나19가 종식돼 소상공인의 시름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들이 건강했으면 좋겠다”며 새해 소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