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임상병리사 국가시험 ‘전국 수석’ 합격를 배출했다.
임상병리과(학과장 신경아) 3학년 윤예린(당진고 졸업생) 학생은 지난달 28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이 발표한 2020년도 제48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 결과에서 280점 만점에 277점(98.9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해 전체 응시자 중 2918명 중 1등으로 전국 수석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윤 학생은 재학 중 성실하고 열정적인 수업 태도로 학업에 매진해 직전 학기 평점 4.5점 만점을 기록하는 등 성적우수 장학금을 포함해 3년 간 총 15회에 걸쳐 다양한 장학금을 수상한 바 있다.
윤 학생은 “지난해 같은 과 선배가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고 해서 부러웠는데 막상 당사자가 되니 얼떨떨하다”며 “교수님들의 가르침에 보답할 수 있는 성실하고 노력하는 임상병리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경아 교수는 “해마다 전원 합격 또는 그에 준하는 성과의 비결은 학교의 지원과 교수님들의 지도력”이라며 “또한 코로나19로 학업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학과 시스템을 믿고 잘 따라와 준 제자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