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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독자들이 추천한 ‘올해의 책’

당진시대l승인2021.01.04 14:56l(13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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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지난 한 해 동안 14명의 당진시민들이 당진시대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소개했다. 인생에 큰 영향을 준 책부터 최근에 읽은 요즘 시대상을 반영한 책까지 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여러 책이 지면에 소개됐다. 이 가운데 꼭 읽어봐야할 책 6권을 선정해 소개한다. 

박종육 좋은이웃노인전문요양원 원장 추천
<사피엔스>

이스라엘 출신 유발 하라리가 쓴 <사피엔스>는 인류의 기원을 통해 현재를 설명하고, 지금의 인류가 어떠한 미래를 열 것인지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 책에서는 호모 사피엔스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로 다른 종들과 달리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있는 것처럼 받아들이는 ‘인지혁명’에 있다고 설명한다. 농업혁명이 문명의 발전을 갖고 왔다는 기존의 지식체계를 뒤집어, 농업이 인류에게 더 나쁜 결과를 초래했다고 주장한다. 

신윤호 당진남부사회복지관 부장 추천
<마지막 강의>

<마지막 강의>는 췌장암으로 6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랜디 포시 교수의 마지막 메세지를 담고 있다. 마흔여덟 젊은 나이에 아내와 어린 자녀들을 남겨두고 떠나야 하는 랜디 포시는 마지막 강의를 통해 학생과 동료 교수들에게 인생의 장애물을 헤쳐나가는 방법, 다른 사람들이 꿈을 이룰 수 있게 돕는 방법, 모든 순간을 값지게 사는 방법, 당신의 인생을 사는 방법 등을 이야기한다.

정근수 지예슬어린이집 원장 추천
<아빠 나한테 물어봐>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인 이수지 작가의 그림이 눈길을 사로잡는 <아빠 나한테 물어봐>는 가을녘 공원으로 산책 나온 부녀의 대화 장면을 보여준다. 아이는 끊임없이 자신이 말하고 싶은 것을 아빠에게 물어보라고 말한다. 아빠는 아이를 귀찮아하거나 보채지 않는다. 그저 아이가 물어보라는 대로 물어보고, 아이가 답을 할 때까지 기다려준다. 오로지 아이에게만 집중하는 아빠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홍순조 기지초등학교 수석교사 추천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18년 동안 교수로 재직했던 레오 버스카글리아는 제자가 갑작스럽게 자살로 생을 마감하면서 충격을 받게 된다. 그는 학생들에게 지식을 가르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살 것인지, 삶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은 무엇인지 등을 고민하면서 러브 클래스, 즉 사랑학 강의를 열고 자아실현과 사랑의 실천법에 대해 강의했다. 이 사랑학 강의의 내용을 엮은 것이 바로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다.

구본세 국민건강보험공단 당진지사장 추천
<낙타>

정도상 작가가 쓴 장편소설 <낙타>는 세상을 먼저 떠난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비사막으로 떠나는 여정을 담고 있다. 고작 중학생이었던 아들은 “단테의 <신곡>을 따라 여행하고 싶다. 다만 13곡 겨울나무 숲은 피하고 싶다. 생을 리셋하련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남기고 달리는 지하철에 몸을 던졌다. 아버지는 끝내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홀로 몽골 고비사막으로 여행을 떠난다. 그는 3000년 전 흉노족이 새겨 놓은 암각화를 둘러보다 꿈인 듯 현실인 듯 아들을 만나고, 아들과 함께 초원을 여행하며 아들에게 미처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하나씩 풀어나간다.

문지훈 씨 추천
<두 번째 지구는 없다>

TV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던 타일러 라쉬가 쓴 <두 번째 지구는 없다>는 기후위기에 대해 말하며, 자연과 단절된 현대인의 삶을 재조명 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타일러는 인공 시설과 인간이 만든 시스템을 단단하고 영구적인 것처럼 여기며, 인간이 자연의 일부이며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외면한다는 지적이다. 수도를 열면 물이 쏟아지지만, 그 물이 어디에서 왔는지 궁금해하지 않고, 우리가 숨 쉬는 공기가 어디에서 만들어졌는지 궁금해하지 않는다. 산업과 소비가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않으며, 그 결과 기후위기를 유발해 지구상 모든 생명체를 멸종 위기로 빠뜨리고 있다.

2020년 당진시대 독자들이 추천한 책 리스트  △박종육 좋은이웃노인전문요양원 원장 추천 <사피엔스> △차현미 한국시낭송가협회 당진지회장 추천 <사람이 그리워야 사람이다> △신윤호 당진남부사회복지관 부장 추천 <마지막 강의> △정근수 지예슬어린이집 원장 추천 <아빠 나한테 물어봐> △김정아 돌봄교사 추천 <내 귀는 짝짝이> △권하영 씨 추천 <세계일주 바이블> △정재현 전래놀이 강사 추천 <파도야 놀자> △오지연 신평농협 삽교천지점 계장 추천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홍순조 기지초등학교 수석교사 추천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이해인 당진수필문학회원 추천 <세계미래보고서 2035-2055> △구본세 국민건강보험공단 당진지사장 추천 <낙타> △문수일 우강면주민자치위원장 추천 <백세일기> △문한나 씨 추천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문지훈 씨 추천 <두 번째 지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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