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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21.01.26 13:52
  • 호수 1342

충남 청소년, 우울감·자살 생각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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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발견 및 예방 위해 심리치료 지원

▲ 당진시보건소에서 제공하는 심리지원키트

2019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 충남도 청소년 정신건강지표가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에 대비해 스트레스 인지율이 40%에서 39.9%로, 자살 계획률이 4.1%에서 3.5%로 다소 낮아졌지만 우울감 경험률(24.6%→26.8%)과 자살 생각률(12.8%→13.0%)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시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로 아동과 청소년의 신체활동이 감소한 것뿐 아니라 게임 이용시간 증가, 학교 친구들과의 교류 감소 등으로 인해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아동·청소년이 증가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당진시에서는 정신건강복지서비스 제공체계구축을 통해 아동·청소년기 정신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심리지원사업에 나섰다.

보건소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게임 도구와 요리 재료, 정서에 도움이 되는 드로잉 도구로 구성된 심리지원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정신건강 문제가 있는 아동·청소년 발굴을 위해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를 실시, 전문기관 협의회를 통해 정신건강 위험정도에 따라 집단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심층사정평가 결과 정신건강문제가 분명하다고 판단될 경우, 전문상담치료기관에 연계하고 종합심리 검사비와 심리치료 프로그램비, 약제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문의는 보건행정과 마음건강팀(360-6020~1)으로 문의 가능하며, 전문상담사와 정신건강 상담을 원할 경우 360-67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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