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가 코로나19에 대응해 비대면 재활 프로그램 ‘핀셋’을 시작했다.
지난달 25일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당진시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 대상자 25명을 추천을 받아 이뤄진다. 세라밴드, 덤벨 등 홈 트레이닝 물품과 재활 키트를 제공해 대상자가 집에서 틈틈이 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장애를 가진 시민이 규칙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운동일지와 운동 책자로 구성된 재활 워크북을 제작해 해당 가정으로 배부, 대상자가 자율적으로 운동일지를 작성해 담당자에게 피드백을 받게 된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재활 운동실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분들을 위해 다양한 재활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보건소 건강증진과 노인건강팀(360-607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