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와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하며 ‘당진시 봄철 시민 집중 행동기간’을 운영하는 한편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세이브더칠드런이 주최한 전국 16개 도시와 함께하는 ‘지구 두바퀴 챌린지’에 공동참여한다.

집중행동기간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며, 이 기간 동안 친환경 생태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구 두바퀴 기부챌린지’와 연계해 진행한다.

기간 동안 주행거리 기준을 달성한 우수 참여자를 별도로 시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에코바이크’를 설치하고 ‘주행시작’을 누른 뒤 자전거를 이용하면 된다. 대회기간 중 1km 이상을 주행하면 자동으로 참가신청이 된다

한편 당진시와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자전거 챌린지 뿐만 아니라 ‘걷쥬’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걷기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누적 거리 기준 우수 참여자에 대한 시상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온맵시 쿨맵시’ 등 온라인 콘서트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있으며 ‘탄소중립1.5 토크콘서트’를 통해 시민담론을 확대하고 실천서명 운동을 통해 시민들의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

한편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해 자전거 챌린지에는 350명의 당진시민이 참여해 총 2만4719km를 주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온실가스 5263kg을 감축, 30년생 낙엽송 306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