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26 19:24 (금)

본문영역

[신설상가]채운동 한울학원 이병석·임효순 원장
“소그룹 학습 방식으로 눈높이 맞춰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동다숲 아파트에서 공부방을 운영해 왔던 이병석·임효순 부부가 채운동에 한울학원을 개원했다. 두 원장은 지금까지 아이들을 따뜻하게 대해온 것처럼 이곳에서도 학력 증진과 더불어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고 있다. 

한울학원은 초등, 중등,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수 전문학원이다. 그동안 과외와 공부방을 운영한 경험을 살려 소그룹 학습으로 아이들을 가르친다. 수학의 경우 6~8명 정도로 그룹을 구성하며, 영어는 더 적은 인원인 2~3명으로 수준별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병석 원장은 “아이와 강사의 관계가 수직적일 경우 아이들이 질문하기를 어려워 한다”며 “아이들과의 관계 형성을 우선으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덕분에 아이들 개개인이 어떤 방식으로 공부를 하는지 파악이 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질문과 답변이 오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 학생은 중학교 3학년 때 왔는데 수학의 기본을 몰랐었어요. 말도 잘 안 했고요. 6개월 동안 직접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도와주고 기다려주니 고등학교 때는 혼자서 하더라고요. 아이들이 늦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공부하면 좋겠어요.”(이병석 원장)

더불어 한울학원은 정해진 수업 시간을 마치면 끝나는 것이 아닌, 개인마다 주어진 하루의 학습량을 채워야 마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었다. 임효순 원장은 “과외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기에 아이들 학습 수준을 강사가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임효순 원장은 공부방 외에도 학습지와 어린이집 교사로 근무해 왔다. 어린이집에서 만났던 아이가 지금 중학생이 돼 학원을 다니고 있다고. 이 원장은 “감사하게도 학부모들이 신뢰로 아이들을 학원에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실력은 학원에 다니면서 공부하면 늘어요. 저희는 실력뿐만 아니라 마음도 함께 자라는 한울학원이 되길 바라요. 아이들이 즐거워하며 다닐 수 있는 학원으로 만들겠습니다.”

▪ 위치 : 어리로 19(탑동초등학교 후문)
▪문의 : 010-3033-7344(오후 2시~오후 10시)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