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26 19:24 (금)

본문영역

  • 농업
  • 입력 2021.04.27 10:49
  • 호수 1353

새꼬막 양식 적합지에 ‘난지섬’ 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겨울철 이전 수확 가능 추정…지역자생 유도”

▲ 새꼬막(※사진제공: 충청남도)

석문면 난지섬이 새꼬막 양식 적합지로 선정됐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유재영)가 서해안 갯벌에서 새꼬막 양식을 추진하는 가운데, 올해 충남도내 갯벌 환경 분석 등을 통해 새꼬막에 적합한 후보지로 난지섬과 서산 간월도를 선정했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충남은 전국 3위(15%)의 갯벌 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부분 바지락을 양식하고 있다. 하지만 기후변화로 갯벌 면적이 넓어 바지락 등 갯벌패류의 서식공간도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꼬막은 남해안에 집중돼 서식하는 패류이지만 최근에는 서해안 갯벌에 서식하기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수산자원연구소는 충남도 내 갯벌 환경을 분석하고 새꼬막에 적합한 후보지로 서산 간월도와 당진 난지섬을 선정했으며 지난 12일 전남산 새꼬막 중성패(약간 자란 조개)를 2곳에 양식했다. 한편 새꼬막 중성패를 활용해 양식할 경우 겨울철 이전에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일부 새꼬막은 겨울철 생존 여부를 확인해 지역자생을 유도할 계획이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측은 “새꼬막은 바지락보다 단가가 높아 양식에 성공하면 어업인 소득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과에 따라 사업을 확대해 어업인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