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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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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스크·해외여행·전면등교 언제부터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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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계 “해외여행 가능 시점 가늠할 수 없어”
9월 전면등교 가능할까?…학생 접종 계획 미지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어지면서 언제부터 노마스크, 해외여행, 전면등교가 가능할 것인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당진지역의 백신 1차 접종을 맞은 사람은 1만2167명이며,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6095명이다. (5월 21일 기준) 만18세 이상 접종대상자 가운데 1차 접종률은 8.8%, 2차 접종률은 4.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월 3일부터 지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요양시설·요양병원 입소자와 종사자 △선별진료소 근무자 및 방역·소독 참여자 △자가격리자 전담 공무원 △119 구급대원 △출입국관리사무소 근무자 △자가격리자·확진자 이송 및 소독업체 직원 △만75세 이상 노인 등이 백신을 접종했다. 이어 2분기에는 △만60~74세 노인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돌봄인력 등이 접종 대상으로 다음달 19일까지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정부에서는 상반기 내에 국민 1300만 명 이상 1차 접종을 할 수 있도록 목표로 하고 있으며, 11월까지는 집단면역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접종을 완료한 시민들에게는 5인 이상 집합금지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부가 이렇게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아직까지 지역에서 백신 접종을 체감하기는 어렵다. 당진지역은 안정세를 보이는 반면 일부 지역에서는 아직도 감염 확산세가 줄지 않아 완전한 노마스크나 해외여행, 전면등교 등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변이 바이러스 양상도 살펴야 하기 때문에 가까운 시일 내에 해외여행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하나투어 당진점 정명진 대표는 “여행업계에서도 아직까지는 별다른 지침이나 계획은 없는 상황”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완전히 무너진 여행업계를 이전과 같이 재건하기까지는 꽤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전면등교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육부는 9월에 시작할 2학기부터는 학생들이 전면등교할 수 있도록 여름방학까지 모든 교직원이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에 요청한 상태다. 방역당국에서도 학생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검토하기 시작했으나, 현재로서는 고등학교 3학년 이외에 학생에 대한 접종 계획은 미지수다.

특히 다섯 종류의 백신 가운데 화이자 백신만이 16~17세에 접종 가능한 유일한 제품으로, 방역당국은 16~17세 청소년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지만 아직 확정된 사항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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