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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21.05.24 19:04
  • 호수 1357

인형극으로 배우는 기지시줄다리기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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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문화재 활용사업 ‘인.생.문’…문화유산 체험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 추진

▲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가 ‘인.생.문(인간의 생애주기별 문화유산체험)’ 체험 행사를 지난 19일 진행했다.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회장 김병재)가 2021년 생생문화재활용사업 ‘인.생.문’의 일환으로 어린이집 31곳을 찾아 인형극을 선보인다.

‘인.생.문(인간의 생애주기별 문화유산 체험교실)’ 프로그램은 인간의 생애주기에 맞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달부터 지역 내 어린이집을 찾아가 선보이는 인형극은 30분 분량으로 기지시줄다리기 유래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인형극에는 기지시줄다리기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가 ‘인.생.문(인간의 생애주기별 문화유산체험)’ 체험 행사를 지난 19일 진행했다.

정석용 기지시줄다리기 문화예술교육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고장의 우수한 문화유산인 기지시줄다리기를 알리기 위해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인형극을 선택했다”며 “신청이 일찍 마감돼 공연을 관람하지 못하는 어린이집도 많아 매년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가 ‘인.생.문(인간의 생애주기별 문화유산체험)’ 체험 행사를 지난 19일 진행했다.

지난 19일에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야외시연장에서 ‘인·생·문’ 프로그램을 연계한 생생문화체험 행사가 열렸다. 이날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는 박물관을 찾은 가족 대상으로 줄다리기 인형극과 풍물놀이를 선보였다. 또한 어린이들은 농기그리기, 딱지치기, 계란꾸러미 만들기, 줄다리기, 기지시줄 만들기에 참여했다. 

▲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가 ‘인.생.문(인간의 생애주기별 문화유산체험)’ 체험 행사를 지난 19일 진행했다.

한편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에서는 올해 가족별 모집으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함께 즐기자! 기지시 줄난장’을 매주 화·수요일에는 충청도 웃다리기 농악을 배울 수 있는 ‘풍물교실’, 목요일에는 ‘짚풀공예교실’,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4개국 줄다리기를 교육하고 체험할 수 있는 ‘줄로 하나되는 지구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미니인터뷰 박보예(기지초 4) 학생

“줄다리기 유래 알려주는 인형극”

“인형극이 가장 좋았어요. 인형들의 대사가 재밌었고 공연 끝나고 사진도 찍을 수 있어 좋았어요. 이전에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에 견학을 와서 교육받은 적이 있어요. 다음에도 이렇게 교육뿐만 아니라 문화체험 행사가 함께 열리면 좋겠어요.”

미니인터뷰 염유진(8)·염유빈(6) 자매

“농기 만들기 활동 재밌어”

“엄마, 아빠랑 같이 왔어요. 오늘 했던 것 중에서 그림 그리고 색칠하는 농기 만들기 활동이 가장 재밌었어요. 다음에 또 하고 싶어요. 줄다리기 체험도 좋았고, 아빠가 줄다리기 줄 만드는 모습을 봤는데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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