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당진지역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지난 23일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375번(50대)과 △376번(60대) 확진자 2명이 발생한 뒤, 다음날인 24일에 이들과 접촉한 △377번(70대) △378번(70대) △379번(60대)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25일에는 379번과 접촉한 △380번(50대) 확진자가 나왔다.
당진시는 이들이 다녀간 송산면 가곡리 선호황토불가마사우나(14~15일, 17~18일), 상거리 GS25 편의점(23~24일), 송악읍 고대리 큰집숯불갈비(13~22일), 충남고속 7382번 버스(당진→광주, 23일 12~15시)를 함께 이용한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이로써 당진지역의 총 누적확진자는 380명으로 집계됐으며, 현재 해외입국자 66명을 포함해 자가격리자는 133명이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1128명이다. (5월 28일 기준)
한편 당진시의 사회적 거리 두기는 6월 13일까지 1.5단계를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 현재와 같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5명 이상 동반입장 제한도 유지된다. 방역수칙 위반 사례가 적발될 경우 과태료 처분과 별도로, 계도 없이 2주간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진다. 다만 기간 중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방역조치가 조정될 수 있다.